[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판결한 데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일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예 눈치를 보지 않고 한일 과거사 문제를 배척하고 독도 문제에 대한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윤 정부의 대응도 항의와 초치를 반복하는 예년 수준에 그치고 있다.◆日, ‘독도는 일본 땅’ 또 주장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6일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발표한 ‘2024 외교청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 철회를 촉구했다.수원시는 지난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 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선 가운데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정부의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25일 비상총회를 연 끝에 “의대 증원 정책의 객관적 재검증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호소해왔지만 독단적·고압적으로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는 정부의 태도에는 여전히 미동이 없고, 제자들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대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 의견을 묻는 자체 설문조사에 서울대 의대 교수 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포함한 63명 도의원들이 25일 도의회 현관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의 대전 이전 계획을 강력히 비판하고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계획이 혁신도시 정책을 무시하며 지방이전을 통한 지역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지적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경남은 국내 방위산업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의 대전 이전이 이 지역의 역할을 무시하는 것으로 비판됐다. 이로 인해 방위산업·지역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을 앞두고 129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11일 탈당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민주당 소속 의원 129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많은 동지가 만류했지만 (이 전 대표는) 끝내 신당을 창당한다”며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다.이들은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의원의 44%가 전과자’라며 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4년 전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1일 경찰이 전날 발표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납득이 안 된다”며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다시 원점에서 수사하라고 경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이 관련된 자료는 하나도 공개하지 않고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어느 누가 납득이 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습격범의 당적 논란과 관련해서 “경찰은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있다가 최근에 우리 당에 가입해서 이재명 대표를 테러하기 위한 기회를 노렸다’고 이야기하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8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면서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는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남원시 난임 극복 등 임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 등 총 18건의 의안을 심사한다.이날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경부의 일회용품 관리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남원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및 각 정당 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가 14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성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 인구감소 대비가 시급하다’를 촉구하고 김석환 의원은 ‘백기 게양 의거를 이끈 독립지사 최태환 선생을 조명하자’를 역설했다.이어 황혜숙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이행을 위한 일회용품 관리 방안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안건 심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으로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은 2391억원,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가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31일간 제245회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1조 6741억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또한 시정 전반에 대한 시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세금 낭비 없는 양심 행정,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부흥 행정을 기조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 등 일본 인근 국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해 금지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주요 7개국(G7)이 즉각 철회하라는 뜻을 밝혔다.G7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처리수에 대한 우려로 일본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재팬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이 30일 전했다.G7은 지난 주말 오사카에서 열린 무역장관 회의 후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제적 의존을 무기화한 행위를 비난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이익을 위한 경제·무역 관계를 구축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원들이 19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구조조정 저지! 지하철 안전·공공성 강화!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번 국정감사는 총선 전 마지막 국정감사로서 여야는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현안을 다루기보다는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에 정치권을 향한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본보는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들을 살펴봤다.◆ 성일종 “이재명, 성남시장 하면서 쌍욕”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0일 국정감사장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 촉구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했고 국방위 여당 간사인 성일종 의원만 참석했다.국방위 여야 간사들은 각종 설화로 논
[천지일보 저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오는 11~20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7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건의안, 결의안 등을 심사하고 처리할 계획이다.오는 11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원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 청소년 예산 삭감 즉각 철회 촉구 건의안’, 이규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하고 최미숙 의원과 주종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윤석열 정권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육사) 외부로 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동포들이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며 “고려인 동포들은 ‘항일 독립 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모셔갔으면 제대로 모셔라’라고 이전 반대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어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라며 “겨우 5년짜리 정권이 수십 년 동안 본인과 가족의 목숨을 희생하고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 전쟁 영웅을 폄훼하고 욕보이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 “일제 앞잡이 노릇을 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일본 정부가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이에 일본핵오염수해양투기저지 전남 서부권 공동행동은 방류 1시간 후인 오후 2시에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공동행동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은 인류에 대한 핵 테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동조한 정부 역시 공범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의 이유로 저장 공간 부족과 경제성을 주장하지만, 오염수는 녹아내린 핵연료를 제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자 세습으로 지탄을 받았던 서울 명성교회를 총회 장소로 결정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내분이 계속되고 있다. 급기야 예장통합 소속 대형교회 7곳이 예장통합에 명성교회 총회를 철회한다면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에 나섰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새문안교회, 소망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주안장로교회, 천안중앙교회, 청주상당교회 등 7개 교회는 7일 총회장 이순창 목사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이들 교회는 “총회 장소와 관련한 논란을 보면서 임원회가 허락한다면 우리 7개 교회 중 장소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노총이 서울시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민주노총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비는 삶을 지탱하고 노동과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필수비용”이라며 인상 계획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민주노총은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은 수도권 노동자와 시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전국적인 교통요금 인상의 출발이 될 것”이라면서 “공공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안 그대로 팍팍한 삶을 더욱 황폐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중교통 요금은 시장 논리가 아닌 공